자급자족원정대는 이만기, 윤택, 허안나, 이상준 등 스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에 빠진 전국방방곡곡을 찾아가 지역에 활기와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영되는 산청군편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촬영을 마쳤으며 바나나 수확을 비롯해 산마늘, 곰취 채취 미션에 도전, 좌충우돌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또 동의보감촌과 황매산, 경호강 등을 돌며 산청의 아름다움도 전달한다.
생비량면에서 진행된 바나나 수확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바나나가 열리는 것에 놀라는 출연진의 표정과 바나나 나무의 크기에 압도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이 담겼다.
또 비닐하우스에서 땀을 흘려가면서도 바나나의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출연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전달한다.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는 국산 바나나 중 유일하게 유기농산물(제17100881호) 인증을 획득했다.
촬영지인 생비량면 농가에서 생산된 바나나는 약을 전혀 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돼 맛과 향이 진하며 후숙 될수록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산마늘과 곰취 등 산나물 수확에서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경상도 사투리 퀴즈와 산마늘 수확 과정에서는 허안나와 이상준의 화려한 입담이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상준이 산마늘 한 잎의 가격을 듣고 놀라며 수확에 열을 올리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산청에서 수확되는 산마늘과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순 등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무기질과 비타민 등 영향소가 풍부하다.
노화예방과 식욕부진, 피로,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향상과 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 지역 보다 수확시기가 20일 가량 빨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차황면 철수마을을 찾은 출연진들은 수확한 산나물을 활용해 끼니를 해결하고 마을주민과 오락을 즐긴다.
또 동의보감촌과 황매산 등 산청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 산청의 화려한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자급자족원정대는 ‘하자! 놀자! 돕자! 찾자!’의 슬로건으로 생활형 히어로 4남매의 자급자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출연진의 맏형 이만기는 무슨 일이든 근면 성실하게 ‘하자’역을 맡으며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놀자’의 윤택, 자자대가 필요한 곳 일거리를 차자의 ‘찾자’ 허안나, 우리 할매 할배 부족한 일손을 돕자의 ‘돕자’ 이상준 등 3명의 코미디언과 함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6월2일 자급자족원정대 산청군편은 케이블 채널 37, 37-1, 올레 85, skylife 53번에서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