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과수 돌발해충 약충기 긴급방제 총력 [사천소식]

사천시, 과수 돌발해충 약충기 긴급방제 총력 [사천소식]

기사승인 2022-05-30 17:17:57
경남 사천시는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과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돌발해충 약충기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4811만원을 투입해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의 약충기 방제 적기인 5~6월 2종의 과수 돌발해충 긴급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방제약제는 1349 농가(615ha)를 대상으로 공급되는데, 단감, 키위, 매실, 배, 복숭아, 블루베리, 아로니아, 포도, 사과 등 작목에서 월동 후 부화한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게 된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며, 가지의 즙액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을 유발해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과실의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방제 효과가 큰 약충기에 적극 방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 SNS 서포터즈 2기 모집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오는 6월 12일까지 '2022년 사천시시설관리공단 SNS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 SNS 서포터즈 2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한 사천의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공단 SNS 서포터즈 1기의 활동은 6월 말까지다.


활동을 원하는 SNS 운영자는 공단 및 케이블카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공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17일까지 10명의 SNS 서포터즈 합격자 10명을 선정,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활동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센티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2022년 사천시시설관리공단 SNS 서포터즈 2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감사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정 이사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 시설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를 할 수 있는 분들 많이 지원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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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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