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는 술과 담배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교대 근무자와 비교대 근무자 총 4천여 명의 자료를 통해 근로 형태 변화와 음주 및 흡연 습관을 분석했는데요.
주간 고정 근무자와 비교해 고정 근무를 하다 야간 교대 근무로 전환한 근로자는 음주, 흡연 습관이 나빠질 위험도가 18%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려면 개인 생활습관에 대한 의학적,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