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롯데백화점, 6월 한 달간 ESG 친환경 캠페인 진행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6월 한 달간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이자 ESG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리얼스'(RE:EARTH)에 맞춰 기획했다.
리얼스는 모든 이해 관계자와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쇼핑이 책임 있는 원재료 조달을 통한 친환경 상품을 유통시키고 이런 상품들을 모아 장기적으로 독자적인 판매 공간까지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온은 6월 한 달간 리얼스 테마관을 운영한다.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알리고 매주 3개의 친환경 브랜드와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딜 코너'에는 친환경 상품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친환경 세제와 비누, 무라벨 생수, 비건 화장품 및 식품 등을 적극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8월까지 본점 영플라자, 롯데몰월드몰점, 강남점 등에서 ESG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인유', '119레오', 'SEFH'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해 릴레이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동물복지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3일부터 9일까지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6개 점포에서 동물복지유기농한우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6개 점포에서는 무항생제 생물 새우를 선보인다.
요기요, 친환경 위한 ‘요기 그리너 캠페인’ 실시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5일 ‘요기 그리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요기 그리너 캠페인’은 요기요 임직원들을 비롯해 고객, 레스토랑 파트너 등 모두가 함께 작은 것부터 친환경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기요는 전사적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모든 임직원들에게 텀블러와 텀블러백을 제공하고 사내에서는 일회용컵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텀블러백은 모두 소진하지 못한 회사 판촉물 등 다양한 물품들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함께 활용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새롭게 제작·배포됐다.
배달 음식 주문시 ‘일회용 수저 안받기’에 임직원들이 먼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 수저세트 제공은 물론 다회용 수저 세척에 용이한 사내 환경도 조성했다.
또 요기요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환경 장려 교육 콘텐츠를 배포했다.
현재 요기요는 현재 민간 배달앱 가운데 유일하게 친환경을 위한 별도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신설해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는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풀무원·유한킴벌리·SSG닷컴, 친환경 공동 캠페인 진행
풀무원은 오는 5일 유한킴벌리, SSG닷컴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3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풀무원은 9일까지 SSG닷컴의 ‘친환경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풀무원과 유한킴벌리의 제품 3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0명에게 비건 소재의 테이블 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친환경 테이블 매트’는 옥수수 생분해 PLA 소재를 사용한 환경을 생각한 제품으로 풀무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 제작했다.
3사는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탄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 증정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알리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