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4일 실시한 친환경 캠페인은 사전 모집을 통해 5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남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송정솔바람해변에서 남해 바다를 정화하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진행된 비치코밍(해변 정화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쓰레기 수거 도구를 들고 해변가 쓰레기를 담았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쓰레기를 수거한 참석자들에게 비누, 쿨러백, 물병 등 한정판 굿즈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에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친환경으로 제품으로 이루어졌으며,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 봉투는 완전히 분해되는 소재로 제작 됐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모두 처리했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인 디피코와 협업해 추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21년 탄소중립과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하는 반려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맞춰 청정 남해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는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과 마을,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장 큰 관광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마을, 사람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관광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