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의원이나 치과, 약국 등에 지불하는 ‘수가’ 즉, 요양급여비용이 내년에 평균 1.98% 오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 산하 재정운영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가 평균 인상률은 전년도 인상률보다 0.11%포인트 낮은 1.98%로 결정됐는데요.
의료기관별 인상률은 병원이 1.6%, 치과 2.5%, 보건소 2.8%, 약국 3.6%, 조산원 4.0% 등입니다.
수가 인상에 따라 내년부터 병원이나 치과에서 환자가 내는 부담이 100원, 약국에서는 240원 오를 전망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