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외로움에 지쳐있는 노인들, "언제나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잡아 주는 봉사자의 따뜻한 손(✋️), 어르신들을 대면하며 두손(🤲) 을 덥썩 잡아 드릴 수 없었습니다"라며 "아쉽네요"라고 말하는 리더스 평화봉사단 류영호 회장과 공주시 평화대사들이 변함없이 훈훈한 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리더스봉사단 류영호 회장과 다가하시 노리꼬 다문화협회 월송동 회장 등 평화대사들은 8일 공주 신풍면 쌍대리에 위치한 '효사랑실버복지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류영호 회장은 "코로나 위험이 아직 가시질 않아서 정부 전염병 대책에 엄중히 따라야 하기에, 대면활동을 인내해야 하는 봉사자의 심사는 안타까운 마음 이었다"며 "창문 너머 창가에 비스듬히 서서 손을 흔들어 주시는 초점 흐미한 노인들! '그리워 눈시울이 붉어지는구나'"하고 자조섞인 말을 전했다.류회장은 "사랑합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늘 괜찮은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라며 "어제 ㆍ오늘 연이어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인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류 회장은 "요양원에서 삶을 이어가시는 노인들이 많지 않아 시골의 작은 시설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듯 하다"면서 "봉사단에서 준비해간 물품은 시설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입해 전달했는데, 다음 기회에 평화대사 회원님들을 더 많이 모셔서 찾아가려고 한다"며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