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과 우해승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민선 8기 원주시정 인수위원회에 대한 노조의 참여 불발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강수 당선인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외부위원을 위촉해야 하는 측면이 있고, 4월 개정된 조례에 따라 양성평등 40%를 충족하기 위해 여성위원 6명을 위촉하다 보니, 자리 마련이 어렵게 돼 양해를 구한다"면서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노조 의견을 충분히 들을 것을 다시금 약속한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