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있고, 특히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2.8%를 차지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는 80세 이상의 경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자이며, 3차 접종 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는 경우 확진일로부터 90일 후 접종을 권고하나 3차 접종 후 120일만 지났으면 본인 희망 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4차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통영시보건소 콜센터로 연락하면 빠르게 예약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도 주 5일 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평일 9~17시 사이에 오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공청회 개최
경남 통영시는 지난 10일 시청 1청사 강당에서 시민,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현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용역이 지역의 특성과 현황, 실정을 제대로 반영해 끝까지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용역사의 종합계획 설명에서 8개의 선정기준으로 예비후보지를 전수 조사해 예비후보지대상 1528개소를 추출, 인명피해 발생 우려,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DㆍE등급인 위험지구대상 130개소를 선정했고, 용역의 목표연도 안에 재해위험을 해소할 위험지구 52개소와 이후에 해소할 관리지구 78개소를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지명토론에서 경상국립대 김기흥 교수를 비롯한 네분의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 용역사의 설명과 전문가의 답변으로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향후 종합계획에 대한 통영시의회 의견 청취가 오는 7월 경상남도 협의 및 행정안전부 사전협의가 8월~9월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회의가 10월~11월에 있을 예정이며, 검토회의를 거쳐 승인 고시하면 통영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의 수립이 완료된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