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직원 A씨의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노량파출소 육상 순찰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차량 탑승자 구조와 현장 확인에 나섰다.
추락한 차량 운전자 B씨(97년생, 남)는 월등도 주민으로 13일 오후 5시 40분경 차량을 이용해 윌등도에 입도 중 바퀴가 갯벌에 빠져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육지로 대피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대가 현장 확인 결과 차량은 만조(해수면이 가장 높은상태)로 천장까지 침수된 상태였으며, 차량내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14일 오전 1시 30분경 간조(해수면이 가장 낮은상태) 시간에 침수 차량을 육지로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