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화상 서비스(Zoom)을 통해 국적이 다른 유학생들 간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권대광 국제교류부본부장, 김명신 과장, 박철진 팀장과 외국인 신입생 40명, 재학생 236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블랜디드로 진행됐다.
공주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인 유학생활에 조기 적응력을 돕고 공주대만의 지원프로그램 안내 및 출입국관리법, 한국법령의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대학생활의 밀착정보를 제공해 유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안정적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One-stop 서비스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유학생 관리와 지원에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화된 유학생의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축하여 유학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생활의 필수 정보 소개에 이어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한국 법령의 이해 차원에서 공주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담당자(서동우 외사관)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공주대는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21명, 대학원 19명 총 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 27개국 354명이 재학하여 공주대가 글로컬 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