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BC카드와 2030세대 맞춤형 제휴카드 5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2030 고객 매출 비중이 전체 41.2%를 차지하는 등 MZ세대가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매김한 데 따른 것이다.
백화점 잠재적 VIP로 떠오른 MZ세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쇼핑 할인과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휴카드는 신세계BC 바로 SEVEN FLEX 카드, 신세계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BC 바로 SEVEN FLEX 카드는 5종의 제휴카드 중 역대급 할인율을 제공한다. 쓱페이(SSG PAY) 등 간편결제 등록 시 7%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는 오프라인 쇼핑을 중시하는 고객 대상의 쇼핑 특화 카드로, 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이마트 등에서 월 최대 3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특화 혜택 카드도 선보인다. 신세계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는 OTT 결제 시 페이북 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 넷플릭스, 지니뮤직 등에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30%를 페이북 머니로 적립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인 2030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신규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BC카드의 제휴 혜택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