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5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궁중 민화 연구소가 주최하고 우원회가 주관하며 진주시와 진주문화 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8회째 맞이하는 우원회 회원전은 '꽃으로 피우고 새로 날다'라는 주제로 우리 민화 화조도를 참여 회원 30여 명이 각자의 시각으로 작품화 했다.
김숙희 우원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팬데믹으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원회를 지도하는 우원 신옥순 교수도 "여덟 번째 전시 화조도를 테마로 회원들과 전과정을 함께하며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각자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민들에게 궁중 민화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선사하는 신옥순 지도강사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의 앞날에 더 큰 발전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축하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