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87명 더 나왔다.
2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87명 증가한 76만 955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19명, 북구 104명, 수성구 101명, 동구 85명, 달성군 77명, 서구 31명, 남구 35명, 중구 1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9%, 10대 11.4%, 20대 12.1%, 30대 14.4%, 40대 16.4%, 50대 15.0%, 60대 이상 21.8%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2명이 추가돼 총 121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22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4.2%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9.3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500명 이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64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36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851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91명, 구미 53명, 경산 48명, 안동 27명, 예천 24명, 영천 22명, 경주 21명 등 울릉·영양·청도·영덕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41.3명이며, 현재 중증환자 7명을 포함해 총 3184명이 격리 중이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9.5%, 중증병상은 10.8%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