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제2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각자의 국가에서 국제이슈에 대해 학습한 뒤 온라인(ZOOM)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간 토론 및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일정은 참여모집을 통해 신청한 중학생(고산,능인,범물,정화,중앙중) 7명이 SDGs 기본교육, 주제교육, 실천활동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교육과 발대식, 실천활동 공유, 세레모니의 실시간 교류 등 총 6회기로 교육 받는다.
전국 16개 그룹과 해외 16개 그룹이 1:1 매칭하며, 수성구는 몽골, 모잠비크 중학생과 교류한다.
지난 17일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발대식은 개회사, 프로그램 소개 및 매칭그룹(국가) 소개, 각국 청소년 대표의 활동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지구촌 주요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감해 함께 해결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성장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1차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 개최
수성구는 지난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책 마련을 위한 ‘2022년 제1차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에는 성웅경 부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청 교육지원과, 동부교육지원청, 수성경찰서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학부모와 대구 동부 Wee센터 관계자를 추가로 위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2022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각 기관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하는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