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23일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26개소를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과 서비스 제공, 센터 운영 등 3개 영역의 사업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대구시는 특·광역시 단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새일센터 1개소, 우수기업 1개소, 기관 종사자 2명을 포함해 총 5점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진전산시스템은 전산장비 제조업체로 2019년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총 26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의 대표적 기업이다.
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 결과 대구지역 5개 새일센터 중 4개소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각 2900만원 상당의 성과운영비를 확보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굿잡 버스, 여성일자리박람회, 여성취업자 고용유지 지원 등 여성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