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1월 경상국립대병원, 하동중앙의원, 하동군의회, 하동경찰서, 하동소방서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취약한 하동군의 응급의료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군은 이날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초빙해 하동중앙의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뇌졸중·심근경색 등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통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심폐소생술·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도 병행했다.
최치용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당직의료기관 응급실 근무 인력의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에게 보다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