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을 비롯해 동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각급 학교장, 장학회 이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58명, 고등학생 66명 등 학생 124명과 우수교사 8명, 프로그램 우수학교 2곳에 총 2억 원을 지급했다.
지난 2009년 동구청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설립된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학, 우수, 특기, 희망, 특별 장학생 등 학생 1034명과 우수교사 35명,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 29곳에 총 12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기철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 설립 이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기탁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