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일상생활 전환 출발 시기에 열린 이날 대회에는 경상남도 한국여성농업인 회원과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업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된 이번 대회는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시군별 농산물 전시, 진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특별한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김명순 진주시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농촌은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목소리로 하나가 될 때 이겨낼 수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 기후변화, 농자재 가격상승,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여성농업인은 그 어느 때보다 당당하게 영농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부강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