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은 대구 박덕망 작가의 '귀얄문 찻사발'이 선정됐다.
올해 초대전에는 전국 17개 시 도에서 총 1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총 95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8, 입선 80)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작품인 '채색분청통형다완'은 절제된 조형미와 분 위에 자연스러운 채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찻사발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특별상 부문에 청년작가상을 신설해 패기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김해도예협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해의 우수한 찻사발 문화를 이어가고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상작품과 초대작품은 7월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 전시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