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이 금융기관과 협력해 경영애로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산업은행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활성화와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신속한 금융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경영개선계획 수립 및 이행 지원 △사업전환, 신사업 진출 등 사업구조개선 지원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신규자금 공급, 재무구조 개선 및 자구계획을 포함하는 경영개선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은행은 대상기업을 추천하고 신규 대출 및 금리 인하와 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 법인으로 신용공여액 총 합계가 15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기업과 벤처기업, Inno-Biz,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및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