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 시니어보디빌딩 & Mr.Ms 피트니스 그랑프리대회가 2일 충남 공주 공주고 웅비관에서 열렸다.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는 (사)한국실버보디빌딩협회 주최, 공주시실버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고광철 도의원, 배건주 체육회 사무국장, 정현호 공주시 협회장, 참가 선수 등 관계자들과 가족이 경향 각지에서 참석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진행됐다.
공주시와 공주시체육회가 함께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갑제 전무이사의 개회선언, 이용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신홍철 협회 중앙회 회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7월 1일 취임한 최원철 공주시장을 대신한 이순종 부시장의 환영사, 윤석형 공주시 체육회장의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진석 국회의원과 박공규 (사)대한노인회 공주시회장은 서면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홍철 (사)한국실버보디빌딩협회 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희망과 미래의 역사문화교육-노인친화도시 공주의 명문 공주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제22회 전국 시니어보디빌딩 & Mr.Ms 피트니스 그랑프리대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조해준 행사관계자들 모두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 회장은 "실버선수들과 교류를 통한 화합은 체력향상에 보탬을 준다"라며 인사를 건네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과 분전하는 모습으로 더욱 열렬한 성원과 관심 그리고 '화이팅' 하시기 바란다"라며 "역사문화도시 '공주시'를 잊지 말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처럼 "꾸준한 근육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시키는 보디빌딩은 균형 잡힌 체력을 만들고 우리 삶을 활기 넘치는 진정한 웰빙스포츠"라며 환영했다.
윤석형 공주시 체육회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며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를 하여 최선을 다해 흘린 땀과 노력을 알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건강한 삶 속에 행복이 깃들 듯이 보디빌딩이 더욱 활성화 발전되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격려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으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위한 기초적이고도 필수적인 운동이 보디빌딩"이라며 "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시니어보디빌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하했다.박공규 공주시 (사) 대한노인회 공주시 지회장도 "지금은 100세 시대, 100세 시대에는 청년과 어르신의 구분이 필요 없는 다 같은 청년시대"라며 "선수 여러분이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펼치시면, 건강한 청년 같은 아름다움이 영원할 것이고 또 우리 사회가 더 밝게 빛나게 될 것"이라며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 관계자는 "제22회 전국 시니어보디빌딩 & Mr.Ms 피트니스 그랑프리대회는 중앙연합회 경기 규정에 따라 본 협회에 등록한 선수에 한해 예심을 실시하고 후보자를 선발하고 예심 통과 선수 중 결선을 통해 1위 각체급 우승자 그랑프리를 선발했다"라며 "자연미 심사와 신체상의 흉터 유무, 태도(예의)와 함께 국내⋅국제 심사규정에 의한 지정포즈, 2분내의 자유표즈 등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