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는 주말을 포함한 3일 간 방문객 약 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3일 동안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슬랙스, 데님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1개씩 한정 판매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장 오픈 직후 3일 간 누적 매출 약 1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매장 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 수용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에서는 맨즈·우먼즈 상품을 비롯해 한정 판매 중인 익스클루시브 컬러 ‘아이리시 그린’과 키즈, 친환경 그린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무신사는 첫 번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를 선보인 지 1년여 만에 강남에 2번째 매장을 선보였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은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976㎡(약 287평) 규모로 운영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무드는 무채색을 기반으로 시크하고 반전적인 요소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와 지하 1층에 마련된 미디어 월을 통해 초현실 미디어 아트와 감각적인 브랜드 확장성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신사 스탠다드의 시그니처 룩을 입은 버추얼 휴먼 ‘무아인’과 다양한 시각 특수효과가 감각적으로 표현된 3D 아트웍도 만날 수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1년 만인 지난 6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슬랙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슬랙스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약 한달여간 진행한 슬랙스 랩은 약 1만4000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