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4억 원(최대 9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 확보 및 지역 성장 지원으로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모 운영기관인 충남문화재단을 통해 1년 차인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설계하는 등 사업 준비에 초점을 맞춘다"며 "공주문화재단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컨소시엄위원회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 실태조사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