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2021 경영실적평가 최고 등급 ‘가등급’ [고성소식]

고성공룡엑스포, 2021 경영실적평가 최고 등급 ‘가등급’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7-06 22:30:34
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출연기관인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가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2021년 실적 기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경영실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의 지표로 구성돼 조직위의 경영 전반에 관해 평가된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표준모델의 지표체계와 권고사항을 특색에 맞게 수렴하고 개선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경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경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고 밝혔다.

2021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기였음에도 안전한 개최를 위한 조직위의 철저한 대책과 전 구성원의 노력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엑스포 행사 특성상 코로나19의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임을 판단하고, 백신 접종률을 고려한 개최 시기 조정, 코로나19 대응 기본계획 및 방역관리 대책 수립, 방역전담팀 신설 등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영성과에서 △행사 준비에서부터 행사개최까지 체계적인 업무 준비과정 △국내 유일의 공룡 퍼레이드 공연 △효용성 낮은 해외 공룡화석 임차 대신 국내 공룡 진품화석 임차 시행으로 내실 있는 전시추진 △수익목표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행사장 내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 및 관람객 참여 이벤트 실시 △수익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성과 △홍보 채널의 다양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온라인 홍보에 주력 등 지난 엑스포에서 도출된 개선할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 지역주민, 관내 사회단체, 행정 등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경영평가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공룡엑스포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상생을 꾀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의 고성 지역민을 고용해 고용창출 효과를 냈고, 공룡엑스포 상품권 발행 및 유통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엑스포 행사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성 관내 사회단체, 지역주민, 어린이집, 기업체, 관공서, 의회 등과 함께한 온고지신 캐릭터 노래에 맞춘 안무 유튜브 동영상은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홍보 방법이면서 엑스포 관심을 유도하는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 농업 현장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가 7월 6일, 이른 오전부터 벼 재배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군수는 고성읍 친환경농업 벼 재배 독실 단지를 방문해 항공방제 현장을 살피고, 친환경 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성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왔으며, 현재 29개 단지 435 농가가 386ha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광역방제기 2대로 방제를 해 왔지만, 적기 방제에 어려움이 있어 올해부터 사업비 3억 5,500만 원을 들여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에서 “고성군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농업인분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새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606 농가가 벼를 비롯해 참다래 등 34품목 464ha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민선 8기 고성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군정 구호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최고의 메카 지역 구축’을 위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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