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단위 평생학습 및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과정은 2019년 제7기를 양성한 이후 3년 만이다.
양성과정은 마을단위 평생교육 및 평생학습마을의 기초 이론부터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지도자의 자세와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총 10차시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수성구 평생학습마을 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수성구는 효율적인 평생학습마을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총 243명 양성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기본 단위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수성구 평생학습마을은 총 19개이며, 2022년 상반기에는 11개의 평생학습마을에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교육, 목공예, 마을단오제 등 총 4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9대 수성구의회 개원…전반기 의장에 전영태 의원 선출
이날 개원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역대 의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영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수성구민과 항상 소통하는 ‘구민을 위한 열린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성구의회는 지난 7일 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 전영태 의원, 부의장에 김경민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8일 2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에 김중군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차현민 의원, 사회복지위원장에 남정호 의원, 도시보건위원장에 박충배 의원을 각각 선출,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수성구,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저소득층 200가구에 냉방비 10만 원씩
이는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월 3000원 이상)로 사업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거주 환경이 열악한 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중위소득 100% 이내 저소득층 200가구이며, 세대별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염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기탁금을 보태주신 후원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생활밀착 집중보호로 촘촘한 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