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 10~60㎜,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독도는 5~40㎜이다.
이날 오전 4시 10분 현재 경북 북부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 영향, 대구와 경북 남부는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북 내륙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든 지역이 있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비 구름대 영향으로 오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전날 예천과 문경, 상주에 내렸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 밤 9시를 기해 대구·경북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11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