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서 직업체험부스 운영 ‘호응’
대구보건대가 최근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에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 참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에서 대구보건대는 간호사와 보건계열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틀간 대구보건대 직업 체험 부스를 방문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2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구보건대 직업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활력징후 측정, 응급환자 드레싱, 심정지 환자 CPR, 초음파 검사, 골밀도 측정 체험, 구강 내 치면 세균막 관찰, 구강 건강 퀴즈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또 입학팀에선 최신 대입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예비 수험생의 진로 설정을 도왔다.
박람회에 참가한 서준혁(17)씨는 “평소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통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 관심이 많았다”며 “대구보건대간호학과 직업 체험 부스를 방문해 체험과 상담을 하며 최종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박수진(47) 교수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방사선학과 박창희(53) 교수는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방사선사라는 직업을 학생들에게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학 및 학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간호학과, 서포터즈 활동으로 대학생 감염병 예방 선도
대구대 간호학과가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서포터즈 활동의 하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간호학과 1·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명은 최근 경영대학관 1층 로비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설명 및 세균측정기(ATP) 체험 부스로 운영했다.
한 부스에서는 서포터즈가 제작한 교육용 패널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감염병 예방 수칙을 설명한 후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휴대용 손 소독제 등의 상품을 수여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세균측정기 체험을 통해 손 씻기 전·후의 수치를 비교해보면서 손 씻기의 과학적 효과와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구·경북권역 서포터즈 대표인 구현서 학생(간호학과 2)은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로 이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개인위생의 중요성과 감염병 예방법을 다시 강조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추후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포터즈 일원으로 활동한 이윤지 학생(간호학과 2)은 “간호대학생으로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식을 나누고 재학생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감염병 예방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GKNF 서포터즈 학생들은 지난 2020년부터 강수진 대구대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활동하다.
대구한의대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영양지킴이’, 대구시 주민연합형 대학육성사업 선정
대구한의대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영양지킴이’가 협동조합 소이랩과 함께하는 대구시 주민연합 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영양지킴이 동아리는 협동조합 소이랩, 지역 주민과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후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선 식품 밀키트 개발·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영양지킴이 조서현(3학년) 회장은 “성인발달장애인이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밀키트를 제공 받아 요리할 수 있다면 이들의 자립형 식생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