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한 2차전지 생산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29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한 2차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자 15명이 1도 화상과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76명은 자력으로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또 공장 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