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쪽방 무더위 극복 캠페인’ 후원
대성에너지는 26일 서구 문화로에 위치한 대구쪽방상담소 ‘희망드림센터’를 찾아 ‘2022년 쪽방 무더위 극복 캠페인’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의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성에너지 직원들은 쪽방촌을 직접 방문, 여름 이불, 라면 등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쪽방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상태 체크 및 복지정보 안내 등 쪽방재가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쪽방상담소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폭염 대처에 어려움이 있는 쪽방 생활인 후원을 위한 무더위 극복 캠페인에 지역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 쪽방상생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워라밸 지원 기업 찾아요”…‘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 기업 공모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일·생활균형 가족친화경영 모범 사례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대구에 있는 기업·기관이다.
공모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직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 제도 활용 ▲직원의 워라밸 지원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근로자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지원을 위한 기업(관) 경영 사례이다.
접수된 사례 중 우수기업 사례 3개를 선정, 대구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사례는 지역 언론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 대구시의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영상, 매거진,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엄기복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의 워라밸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해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워라밸 도시 실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서식은 대구시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시민공감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일·생활균형대구지역추진단(사단법인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우리 취재 실력 어때요?”…고산어린이 기자단, ‘고산도서관 신문’ 발행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부와 협력해 고산어린이 기자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25일 ‘고산도서관 신문’을 발행했다.
‘고산도서관 신문’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20명으로 꾸려진 고산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담은 신문이다.
기자단은 전문 미디어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과 기사 작성 방법을 배운 후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와 카드뉴스, 만화를 제작했다.
이들은 도서관 사서 인터뷰부터 욱수천 공룡발자국, 신매시장 소개와 상인 인터뷰까지 다양한 동네 이야기를 담았다.
신문은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 소개 1면, 기자단 취재 내용 3면으로 총 4면의 지면으로 구성됐다.
한편, 고산어린이 기자단 활동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미디어 역량강화와 기자 직업체험이라는 취지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산도서관 신문’은 신매시장과 고산지역 내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 될 예정이다.
고산어린이 기자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에 나가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사랑의 생수’ 4만 4800병 전달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는 26일 대구구치소에 생수 2만 2400병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 6일 2만 2400병 기증에 이은 두 번째 생수 기증이다.
서민 대구구치소장은 “혹서기 수용자 건강을 위한 교정협의회 생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수용관리에 힘써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공동체에 일원이 되도록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구치소는 기증 받은 생수를 대형냉동고에서 얼려 얼음생수로 수용자에게 지급 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