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프리미엄 리빙관으로 도약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프리미엄 리빙관으로 도약

올해 매출 30.8% 증가…전 점포 중 가장 높아

기사승인 2022-07-28 10:05:34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활 전문관으로 거듭난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생활 전 카테고리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 구성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30.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신세계 본점, 강남점 등 13개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지난 15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 지인 인테리어를 상권 최대 규모로 선보였다.  LX 지인 인테리어는 나뚜찌, 프리츠한센, 까사미아 등 기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생활 브랜드의 제품으로 꾸몄다. 

모델하우스 평형도 타임스퀘어점 인근 중·대형 아파트와 비슷하게 구성해 몰입감을 더했다. LX의 모델하우스는 인테리어 상담 이후 연계 구매까지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인테리어와 입점 브랜드를 연계시킨 차별화된 모델하우스 구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은 이달 15일 이후 전년 대비 41.5%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이번 주말 리빙관 사은 행사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가전·가구 장르에서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리빙관 LX지인 인테리어 매장. 신세계백화점 
LX지인 인테리어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오는 9월까지 3000만원 인테리어 계약 고객에 한해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과 최대 220만원의 인테리어 공사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하반기에는 상권 최초로 에이스와 시몬스의 프리미엄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가전 매장 확장 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 전무는 “건물 전체를 리빙관으로 바꾸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선보인 타임스퀘어점이 서남부 대표 생활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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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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