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대학-기업과 연계한 대학교육체계 개편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사업(RIS)의 출범식을 28일 경북대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2년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3312억 원의 대규모 재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체계 개편으로 연간 1100여 명의 지역산업 맞춤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핵심분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선도기술 및 핵심기술 개발, 실증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지난 5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지자체-대학 지역혁신플랫폼 협약체결을 통해 경북대 산하에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신설됐다.
대구시는 참여 기관 간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 및 원활한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별도정원 2명을 확보해 행정5급 1명, 행정6급 1명을 파견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이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혁신, 산업혁신을 이루고 대구경북 재부흥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