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제주연수원서 ‘외국어 썸머 캠프’ 운영…글로벌 리더십 향상 기대
대구과학대는 재학생 외국어 능력 및 글로벌 리더십 향상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어(일본어, 영어) 썸머 캠프’를 운영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외국어(일본어, 영어) 캠프는 대학 제주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지난 25일 시작한 일본어 캠프는 8월 5일까지, 8월 8일 시작하는 영어 캠프는 8월 19일까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수업환경 속에서 몰입도 높은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한 외국어 집중 캠프는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영어뿐만 아니라 올해는 일본어 과정도 추가 개설됐다.
대구과학대가 운영하는 외국어 캠프는 기숙형 집중교육 및 스터디 그룹 학습, 멘토링 코칭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참여 학생들이 단기간에 학습방법을 터득하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어학시험 목표 점수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주말 자유 활동 시간동안 제주도 곳곳을 누비는 팀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 협동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도 향상시킬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캠프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교육과 개인별 방역용품 배부, 캠프안전 수칙 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의 해외 리더십 연수, 해외 직무 실습교육 등 해외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 강사진과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높은 교육의 질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학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도 및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
경북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의 추진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지난 28일 대학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대구시 경제부시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대·영남대 총장 등 23개 참여대학 총장·부총장을 비롯해 교육청, 참여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했다.
‘RIS 사업’은 교육부가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의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하는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난 5월 RI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1차년도 572억 원(지방비 30% 포함)을 포함, 최대 5년간 3316억 원을 투입, 핵심 분야로 정한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 수행을 통해 대구경북 인재양성 및 성장동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혁신대학(DGM) 설립·운영 ▲대학 간 공동학과 신설·운영 ▲현장·공유캠퍼스 운영 ▲메타 캠퍼스 운영 등 대학교육혁신 추진과 함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혁신 기술·제품 개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등 핵심분야별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 간 자원 공유 기반으로 설립하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을 통해 지역혁신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연간 1100여 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강력한 대학교육혁신을 통해 혁신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고, 핵심 분야인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 분야의 선도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 창의융합 콘텐츠 제작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은 참여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창의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모바일의 대중화로 1인 미디어 콘텐츠가 각광받음에 따라 개인 브랜드 가치 창출의 영역으로 자리잡은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 교육은 SNS별 특성에 기반한 홍보 및 활용법에 대한 이론적 학습으로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오후 교육은 차별화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안 수립 ▲카드뉴스 제작 템플릿 활용 실습 ▲SNS매체별 업로드 및 관리방안 실습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열띤 자세로 임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통한 홍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경민 학생(식품생명공학전공 3학년)은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간의 관계를 이번 교육으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SNS 매체별 콘텐츠 기획과 실습을 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향후 심화과정의 영상편집에 대한 실습 기화가 마련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 LINC3.0사업단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미디어 활용과 관련한 재학생들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능력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급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에 있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경대, 마산대·백선문화대와 학술교류 협약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대경대는 마산대, 백석문화대와 대학 학술교류 협약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경대 성오현 기획조정실장, 최승욱 교무처장, 김송병 취창업지원본부장, 조중현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마산대 권현숙 기획처장, 허남숙 교무처장, 백석문화대 고동원 기획처장, 유애현 교무처장, 임재문 취업진로지원처장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및 직원교류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추진 ▲학술회 공동 개최 ▲학술 정보 교환 등으로 대학 간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시설 투자와 교육혁신으로 고등직업교육의 표준이 되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