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대표 축제, ‘대야문화제’ 9월24일 개최 [북부경남]

합천의 대표 축제, ‘대야문화제’ 9월24일 개최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8-01 11:45:57
합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합천 대야문화제’가 2년간의 휴식을 거처,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공설운동장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합천군 대야문화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전석철)에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대야문화 제전본부에서 제전위원회 집행위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제33회 군민의날‧ 제41회 군민체육대회‧ 제38회 대야문화제’ 개최를 결의하고 행사일정을 확정했다.


합천대야문화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난 2년간 취소되었으나, 군민의 화합과 문화향유를 위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합천공설운동장, 일해공원, 군민체육관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각종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전야제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개최하며 실무준비를 위하여 7월 29일 1차 소위원회를 열었다.

대야문화제 제전위원회 전석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대야문화제 행사를 개최하게 된 만큼 군민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성공적 마무리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7월16일부터 30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축구 유망주의 산실인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서울 중경고 우승, 경기 포천시민축구단U18 준우승으로 15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도영환)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결승전 이후 열린 시상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 김기종 합천스포츠클럽회장 등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영근 기획감사관 홍보계장과 체육시설과 윤희성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방종묵 경남축구협회 이사와 김륜현 합천군축구협회 이사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올해 7월에 개최된 초중고 전국대회부터 저학년 경기를 의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저학년 결승은 서울 경신고 우승, 부산 동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합천군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개면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포츠명품도시 축구메카 합천’으로 거듭나기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학부모님들에게 따듯한 인심과 환대로 반겨주신 군민분들과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과 봉사를 해주신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6년까지 합천에서 개최될 ‘춘·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도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죽전만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국토부 설립 인가

거창군은 ‘죽전만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7월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

죽전만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우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며, 특히 거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중 최초로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동조합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기초과정부터 설립 및 운영컨설팅을 받았고, 올해 3월 3일 창립총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신청 후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

협동조합은 주민역량강화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유주방, 마을호텔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우원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죽전만당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거창군의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죽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공사장 현장 점검

거창군은 1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더샵 거창포르시엘 아파트 1차 공사 현장과 남상면 고척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실태와 비상시 조치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기상상황을 볼 때 예측하지 못하는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전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지난 6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5개소, 재해취약시설 146개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련 시설 128개소 및 건설공사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승화 산청군수, 태풍 ‘트라세’ 피해 예방 현장점검

이승화 산청군수는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1일 오전 제6호 태풍 트라세 북상에 대비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지역 내 재해취약시설을 직접 찾았다.

이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산사태 우려지역, 신안면 원지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등을 확인했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시설, 배전반 등 작동여부 및 관리상태, 재해취약시설 사업장의 배수상태를 점검했다.

또 홍수와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간판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분야별 종합 점검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기상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5호 태풍이 많은 비를 내린데 이어 6호 태풍도 북상 중인데다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황매산 철쭉 군락지 정비사업 추진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황매산 철쭉 군락지 등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황매산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제1주차장에서 황매산성까지 임도 1.3km 구간과 돌팍샘 주변 주요 등산로 2.5km 구간의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9월까지 노후화 된 등산로 나무데크 1km를 야자매트와 신설데크로 교체한다. 등산로 정비공사 기간 동안 등산로를 일부 통제한다. 다만 우회 등산로는 이용가능하다. 

산청 황매산은 봄이면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황매산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작업 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환경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계절근로자 협약 체결로 첫 국제교류 성과

진병영 함양군수가 이끄는 국제우호교류단은 8월1일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권대근 군의원을 비롯한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이 참석하였고, 베트남측은 남짜미현 쩐 유이 융 현장, 레 탄 흥 의회 의장, 꽝남성 호 꽝 브어 부성장(전 남짜미현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최대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베트남 남짜미현 계절근로자들이 오는 11월 입국할 계획으로, 함양군의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은 그동안 다양한 국제 국제교류도시와 유대관계를 형성해온 함양군에서 실질적인 실천 협약을 추진했다는 의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보인다.

진병영 군수는 “취임 초기 바쁜 일정 중이지만 우리군의 가장 시급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남짜미현을 방문하게 되었다”라며 “양 도시 간 원활한 협의로 협약식이 성공적으로 체결되어 조금이나마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에 앞서 진병영 군수는 이날 오전 남짜미현 짜린마을을 찾아 녹린산삼 재배지를 견학하고 짜린유치원을 방문하는 등 교류활동을 펼쳤다.


진 군수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해외교류도시인 베트남 남짜미현을 방문중에 있으며 제4회 녹린산삼축제장,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짜린유치원 방문 등 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짜미현은 베트남 대표 산삼인 녹린산삼의 대표 재배지로 산삼이 인연이 되어 지난 2015년 함양군과 교류를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온 함양의 대표 교류도시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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