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미래교육 선도도시, 미래교통 중심도시, 함께 잘사는 경제도시, 세계적 미술도시, 예술적 건축물이 쌓이는 도시, 브레겐트식 수상공연장 설립, 따듯한 공동체, 어르신 행복도시,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도시, 꽃피는 정원도시’ 등 10대 전략으로 체계적·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공약실천 이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공약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 구청장의 이번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민선 7기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공공 도서관’으로 탈바꿈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두산동 공공도서관 조성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말 이전 예정인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의 후적지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작년 말부터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두산동 주민, 수성구의원,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과업수행업체인 에브리아키텍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못과의 연계 방안, 북카페, 강좌실 이용 방안 등 도서관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공공도서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 시비 3억, 구비 3억 등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연면적 437.99㎡(지상 1층)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 11월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개관 목표다.
두산동 공공도서관은 기본적인 도서는 물론 그림책 특화 도서관으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수성못 방문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동 공공도서관을 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이자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고,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두산동 주민들에게 문화 충족 요구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공정한 직무수행·구민신뢰 확보 노력”
수성구의회는 지난 5일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9일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박형준 복지노동민원 과장을 초빙,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직면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통제로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 및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자의 5대 신고·제출의무와 5대 제한·금지의무를 중심으로 개별적 사례를 통한 이해충돌 관리·통제 방안과 위반 시 제재 규정이다.
전영태 수성구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성구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이를 바탕으로 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