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이강현 교수팀, ‘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 사업단 과제’ 선정…최대 15억 연구비 지원
대구대 이강현 교수 연구팀(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이 최근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 사업단 선도기술 및 제품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이 교수팀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에이치에스해성과 함께 ‘능동형 전류 쉐어링 병렬구동 기술 기반 저전압 전력변환 모듈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RIS) 전자정보기기사업단으로부터 최대 15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능동형 전류 쉐어링 병렬구동 기술 기반 저전압 전력변환 모듈은 전자정보기기가 많이 사용되는 미래형 자동차에 고효율, 고밀도로 전력을 공급해 연비 개선 및 전력에너지 소모 저감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과제에 참여하는 방산업체 ㈜에이치에스해성은 관련 기술을 국방무기 위성통신 및 통신체계에 적용해 국방 장비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이치에스해성 연구소에는 대구대 졸업생 석사 연구원들이 국방무기체계 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강현 교수는 “이번 사업 과제에는 학부 연구생, 대학원생,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기술 개발과 학생 교육이 진행된다”면서 “이러한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이 지역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은 전기공학, 에너지변환, 지능로봇, 자동화를 학습하는 전공으로서, 졸업생은 전기, 지능로봇, 에너지변환, 자동차 관련 공공 기관 및 기업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2021년 김석현 명예교수로부터 기탁받은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기인력 양성 장학금으로 활용해 2023학년도에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KDTEX 2022 학생실기경진대회’서 우수한 실력 입증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재학생들이 지난달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TEX 2022 국제학술대회’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학생실기경진대회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10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재학생 김창식, 박소현씨는 석고조각 치아형태 부문에서 1등과 3등을 수상했으며, 정석환씨는 구치부 치아형태 부문 1등, 김창기씨는 인공치아 배열 및 치은형성 부문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석고조각 치아형태 부문은 지난 5월 열린 2022 영남권 학생 실기 경진대회에서도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정효경 치기공학과 교수(학과장)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대구 중구청과 ‘평생학습 상호교류’ 협약
대구가톨릭대는 10일 대구 중구청과 평생학습 실현과 지방자치 행정에 헌신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구민의 평생교육 실현과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 인력 및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활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대구가톨릭대는 중구청이 추천하는 구민이 유스티노자유대학에 입학할 경우 산학협력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우동기 총장은 “108년 전 중구 남산동에서 개교한 우리 대학이 중구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며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 ‘제1회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구한의대 LINC3.0사업단을 비롯한 4개 대학과, 한국비교정부학회, 융합연구총괄센터 등 7개 기관이 연합으로 ‘제1회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융합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비대면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4일 건국대 이상엽 교수(융합인재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비대면 시상식에서는 200여 명의 수상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함께 축사 및 대표 학생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원)생이 인문사회 및 이공계 분야 지식이 융합된 테마를 주제로 전국 47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H&H 디지털 솔루션’팀(대구한의대 박영상, 김현우, 원상혁, 배재섭, 정나현, 김지민, 박하얀, 임종호), ‘골든타임’팀(대림대 김수현, 조성윤, 한정민, 남궁성주, 김성준, 오채령, 최유진, 강원대 이태희, 우석대 황윤선), 최우수상으로 ‘함께 걸을까’팀(대구한의대 임건훈, 송민규, 박윤지), ‘에이알스’팀(대구한의대 김경민, 김효선, 이예본, 경북대 우영연, 대구가톨릭대 전지혜), ‘The safety of the elderly’팀(충북보건과학대 허민, 심서연, 원채영, 홍진하, 중원대 임채현, 조세은, 우석대 김수경), 우수상으로 ‘헬스 런’팀(대구한의대 김보령, 전북대 이연정), ‘GREEM’팀(대전보건대 송유리, 김수빈), ‘파워레인조’팀(한서대 허세은, 김지우, 김태희, 김현지, 문보현, 서은비, 손예진, 홍은혜)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H&H 디지털 솔루션팀은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서 힐링, 심리, 헬스 분야로 나눠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힐링 트립 메타버스 플랫폼’을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교수와 학생 및 인문사회 분야와 이공계 분야 학생들 간 상호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공유협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