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건설시스템과는 유능한 전문 건설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971년에 신설된 이래 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건설시스템과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 우수한 실습기자재로 재교육이 필요 없는 전문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 건설기술인을 양성하는 명문 학과로 평가받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건설현장에서 측량과 시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발하게 사용됨에 따라 영남이공대 건설시스템과는 최신 드론을 보유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초빙, 드론 측량 이론, 비행 운용, 촬영 실습 및 분석 소프트웨어 실습 등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기법 습득 및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토질·재료 실험실 ▲CAD실 ▲제도실 등 최고 수준의 실습시설을 갖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련 실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토목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건설재료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철도토목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지적산업기사 등 여러 실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 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탄탄한 취업 경쟁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첨단 기자재와 지역 최고의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3.0사업 운영, 항공 및 수상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반 운영, 토목직 기술공무원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 운영, 일학습병행과 성인재직자과정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산학협력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실무능력을 향상시켜 맞춤형 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건설시공업체, 엔지니어링업체, 토질조사 및 시험업체, 건설안전 진단업체, 기술직 공무원, 공기업체, 정부투자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졸업생들이 대구시나 경북도 기술직 공무원, 공기업 및 현대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서한건설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건설 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해 후배들을 끌어주고 있다.
영남이공대 건설시스템과 김진규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트랜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 건설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올 들어 현재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산학연 Collabo R&D사업 등 거의 모든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서의 교육 경쟁력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