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301명(해외 유입 17명 포함)이 늘어난 87만 4906명이다. 지난 10일에 비해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696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대구의 사망자는 3명이 늘어 1305명이다.
전날 4741명이 완치되면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3만 5878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9.8%이며, 재택치료자는 6311명이 추가돼 2만 9262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7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7086명, 해외유입 4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1만 377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보다 1386명 감소한 규모다.
경북은 전날 85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4월 13일(8042명)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416명, 구미 1376명, 경산 833명, 경주 584명, 김천 404명, 영주 359명, 안동 341명, 칠곡 303명, 상주 233명, 영천 212명, 문경 206명, 예천 116명, 울진 110명, 의성 109명, 성주 10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해외 유입 제외)는 6009.9명이며, 격리 중인 확진자는 3만 9875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1.9%며, 3만 191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