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복절 연휴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대구·경북, 광복절 연휴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비 그치자 무더위 이어져…체감온도 35도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주의보 발령

기사승인 2022-08-12 09:56:26
대구·경북은 12일부터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쿠키뉴스 DB) 2022.08.12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대구·경북은 점차 맑아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3~35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온은 포항 31.2도, 경주 31.1도, 대구 30.1도, 영덕 29.7도, 울진 28.4도, 구미 28.1도, 문경·의성 28.6도, 상주·청송 28.3도 등이다.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산·청도·김천·고령·성주·경주 34도, 칠곡·구미·영덕·포항 33도, 영천·군위·안동·의성·청송·상주·예천·영양 32도, 문경·영주·봉화(춘양) 31도, 울진 30도, 울릉도 29도, 독도 28도로 예상된다. 

연휴 첫 날인 내일(13일)도 낮 최고기온이 29~35도, 모레(14일) 27~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주, 포항, 김천, 성주, 고령, 청도, 경산, 영천에 폭염경보를, 경북 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봉화평지, 영양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군위, 구미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13일 경북 북부내륙과 남서내륙에는 5~3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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