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 나눔문화 실천 공간 되나 [김해소식]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 나눔문화 실천 공간 되나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8-16 14:51:32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철도 관련 소장품을 보관하던 시민들의 소장품 기증행렬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철도박물관은 지난 3일 철도 관련 소장품을 보관하던 시민들에게 64점의 소장품을 기증받았다. 기증품은 행선안내표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승차권, 신혼열차쿠폰 등 철도의 근·현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다. 박물관은 이들 자료중 일부는 박물관에 전시해 공개한다.


기증자 권용건 씨는 "평소 철도에 관심이 많아 수집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고 말했다. 장준 씨는 "수집한 자료가 빛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진영역철도박물관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만큼 앞으로 철도 관련 소중한 물품들을 기증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광제 문화예술과장은 "기증된 유물을 진영역철도박물관의 학술과 교육 등 소중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도 관련 자료 기증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 8월말까지 반려견 자신 등록신고하세요


김해시가 8월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진 신고기간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한다.

시는 8월말까지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고 이번 신고 기간 이후부터는 반려동물 미등록자나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현행법은 주택·준주택에서 키우는 개와 그 밖의 장소에서 기르는 개는 2개월령 이상이면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시가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이나 동물판매업소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등록방식은 무선 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하면 된다.

외장형 방식은 목걸이 분실이나 훼손 등의 우려가 있다. 내장형 방식은 한 번 체내에 삽입하면 평생 분실이나 훼손의 우려가 없어 이 방식이 적극 권장된다. 시는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중 최대 3만원을 지원해주는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소지나 연락처 변경과 사망, 분실 신고의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단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는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없고 동물등록증을 챙겨 동물등록대행업체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시는 현재 저소득층 반려동물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과 예방접종, 진료, 수술비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동물등록제는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 등록제는 반려인이면 누구나 지자체에서 지정한 동물등록대행업체를 통해 반려견을 등록하고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하지만 동물등록 인식 부족으로 반려견 추정 마릿수 대비 등록 마릿수는 46% 수준에 그치고 있다.


◆김해 산불진화인력 211명 공개모집


김해시가 2022년(가을)-2023년(봄)까지 활동할 산불진화인력 211명을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직종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과 야간5분대기조 15명, 산불감시원 151명을 채용한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인 사람 가운데 군복무를 마쳤거나 군복무 면제 등 선발기준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8월 중 채용공고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14일까지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10월17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에 맞춰 근무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김해시 누리집 채용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 희망자는 원서접수 기간 내 김해시 산림과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