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136명 증가한 92만 716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7901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3만 729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2.5%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883명, 북구 1326명, 수성구 1523명, 동구 1149명, 달성군 962명, 서구 410명, 남구 405명, 중구 22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3% 10대 11.7%, 20대 16.1%, 30대 12.9%, 40대 12.7%, 50대 13.8%, 60대 이상 24.5%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620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8581명, 해외유입 3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5만 8620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구미 2106명, 포항 1635명, 경산 954명, 경주 652명, 김천 521명, 칠곡 455명, 안동 374명, 영주 292명, 영천 262명, 상주 191명, 문경 169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코로나19 치료 중 2명이 목숨을 잃어 1500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36.3%며, 3만 815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