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영진사이버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영진사이버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8-21 15:01:06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학생 취업 지원’에 나서 …지역 우수 산업체 직접 방문

박승호 총장이 ㈜지핸즈에 우수 산업체 인증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달원 취?창업지원센터장, 정강국 교수, ㈜지핸즈 진경도 대표, 박승호 총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계명문화대 제공) 2022.08.21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이 최근 취업 전선에 뛰어든 학생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취업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지난 7월부터 지역 우수 산업체인 삼익THK㈜, 대구텍, ㈜케이비원,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제일안과병원 등을 방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는 한편 대학의 우수한 인재 등을 홍보했다.

특히 계명문화대 학생들의 채용이 많은 우수 산업체 60곳을 선정, 방문해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져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지난 10일 핸즈커피로 잘 알려져 있는 ㈜지핸즈를 방문, 진경도 대표와 함께 학생 취업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우수 산업체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워크숍 및 계명문화대 가족회사 이업종 융합교류회 발대식을 개최해 ㈜이엠에스(EMS), 오무선뷰티컴퍼니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참여 가족회사와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박승호 총장은 “기업과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취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총장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는 노력과 함께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취업성과로 지난 2019년 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22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299명 전문학사 배출

영진사이버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2.08.21
영진사이버대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0일 교내 대강의실에서 개최하고 299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조방제 총장과 교직원, 총학생회장단과 총동문회장, 졸업생 중 수상자 등 총 80여 명만 참석했다.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졸업식은 학위증 수여, 시상, 조방제 총장 회고사, 김종진 총동문회장(사회복지계열, 16학번) 축사에 이어 제21대 총학생회 안윤기 회장, 설리아 부회장이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자 전체 수석은 박재현(51·부동산학과)씨가 차지했다. 그는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도 함께 받았다.

계열학과 성적 최우수자 11명을 대표해 졸업식에 참석한 민영미(노인복지학과)씨 등 5명이 성적 최우수상을, 또 재학 중 모범적인 활동으로 대학 명예를 빛낸 졸업생 백종현(부동산학과)씨 등 15명이 표창장을 수상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박재현씨는 “지난 2년간 노력으로 학위증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도 “졸업식에 그동안 학업을 함께한 동기, 대학 진학을 응원해 준 가족이 다 함께 참석해 축하와 기쁨을 나눴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했다.

조방제 총장은 회고사에서 “대학 문을 두드린 용기 있는 결단과 도전이 이제는 더 큰 자신감과 대학 학위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비록 올해는 온라인 학위수여식으로 대체하지만 대학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늘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사회복지계열 16학번) 총동문회장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졸업생을 축하했다.

영진사이버대는 이날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교내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 운영하며 학위복도 대여한다.

후기 졸업식으로 이 대학교는 개교 이래 총 2만 2251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영남이공대, ‘2022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개최…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

‘2022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08.21
영남이공대는 지난 19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2022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제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이재용 총장 축사, 사업 소개, 글로벌현장학습 일정 보고, 졸업생 선배 특강,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된 28명의 학생들은 미국의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 호주의 James Cook University, Northern Sydney Institute TAFE 등에서 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어학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대면 연수가 어려운 중국 화동사범대학 연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전공과 관련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학점 취득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하계방학 중 4주간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로 95명의 학생을 파견해 어학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영남이공대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국고보조금 총 지원 금액이 19억 4500만 원, 파견 학생 누적 인원이 260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해외 취업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다양한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호남대와 ‘교류협력 간담회’ 가져…양 대학 특성화 성과 등 공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호남대 박상철 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8.21
대구한의대는 지난 16일 대학 본부에서 호남대 박상철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역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호남대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대구한의대는 글로벌 K-뷰티산업 특성화 성과와 추진과정을, 호남대는 AI특성화대학 선포에 따른 성과와 추진과정을 각각 소개한 뒤 양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호남대 방문단은 대구한의대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와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둘러보며 공인시험기관 정보와 소단위 시험 화장품 생산과정, 산학연계 추진 과정 등을 살펴봤다.

변창훈 총장은 “두 대학의 한국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게 된 성공의 경험들을 교류해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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