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영남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8-22 15:11:43

계명문화대, 문체부장관기 볼링대회 여자대학생부 5인조전 1위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 여자대학부 5인조전 1위를 차지한 계명문화대 볼링부 선수들과 추유니 코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2.08.22
계명문화대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에서 여자대학부 5인조전 1위와 종합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2학년 강다연, 안은별, 정혜경 선수와 1학년 염서우, 이수정, 이은정 선수가 팀을 이뤄 여자대학부 5인조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치열한 경쟁 끝에 한국체육대 B팀(4040점, 3위)과 배재대 A팀(4138점, 2위)을 제치고 합계 점수 4147점을 기록해 5인조전 1위에 올랐다.

또 계명문화대는 개인전과 2인조전 및 3인조전 등에서도 선전을 펼쳐 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도 계명문화대 생활체육학부 1학년 염서우 선수가 개인전 1위, 2학년 정혜경 선수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팀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볼링 명문대학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추유니 계명문화대 볼링부 코치는 “큰 규모의 대회가 연속해서 개최돼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고 날씨마저 덥고 습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체력 및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 전국체육대회 등 올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1988년 볼링부를 창단,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 지금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상의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실업팀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등 볼링 명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구한의대 칠곡군어린이급식센터, ‘편식 예방-푸드 브릿지’ 교육 호응

‘플레이 어드벤처-푸드 브릿지’를 이용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2022.08.22
대구한의대가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편식 예방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매년 특화사업으로 ‘플레이 어드벤처-푸드 브릿지’를 이용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 브릿지는 어린이들에게 선호도가 낮은 식재료를 이용해 단계별로 노출시켜 채소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체험형 교육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 4~5월에 오이와 파프리카를 주제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 교육에는 센터 등록 급식소 20곳의 어린이 258명이 참여했다.

이 교육에서는 ▲채소 탐색하기 ▲얼굴 꾸미기 ▲모종 심기 ▲오이, 파프리카가 들어간 다양한 요리 알아보기 및 요리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요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주차와 4주차 잔반량 차이를 확인하고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번 교육이 편식 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또 사후관리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아이와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현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함과 동시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가져…박사 89명·석사 320명·학사 916명 배출

22일 영남대가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영남대 제공) 2022.08.22
영남대가 22일 오전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일반대학원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와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박승우 대학원장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916명, 석사 320명, 박사 89명이 학위를 받았다. 

각 단과대학과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최외출 총장은 “오늘 이 졸업식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 나아가 글로벌 공동체의 번영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천마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38명(학사 65명, 석사 42명, 박사 31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128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우수성과 시상

경북대 대학원생 융복합연구공동체 우수성과 발표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2022.08.22
경북대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난 18일 본관 중앙회의실에서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북대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은 연구 문화·환경 조성과 학제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4단계 BK21 대학원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학기 초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활동계획 공모를 통해 총 20개팀을 선정하고 팀당 500만원 의 연구활동경비를 지원했다.

경북대는 참가팀들의 한 학기 동안 연구활동에 대한 사전평가를 통해 9개 팀을 선발, 지난 1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우수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연구활동계획 대비 이행률, 연구성과 우수성 등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장려상 2개팀 등 총 4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노종욱 나노소재공학부 교수가 지도한 AI-NTE팀(신진욱, 조승택, 신호근)이 차지했다. AI-NTE팀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투명전극 성능 최적화 연구’로 연구주제 창의성과 연구계획 이행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석 경북대 대학원정책실장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첨단화·고도화되는 과학기술을 현실 생활에 응용하기 위해 학제 간 융합연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영역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융복합연구공동체 프로그램이 융합연구를 처음 시도하는 다양한 대학원생 연구자들 간 소통의 장은 물론 융합연구 어젠다를 도출해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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