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헨켈코리아의 첨단 전자재료 송도 신사업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독일 헨켈 본사가 100% 투자한 자회사인 헨켈코리아의 송도 신사업장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돼 연면적 1만14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사업장에서는 전기차, 전자기기, 전자재료 등 첨단기술에 필요한 고성능 접착제와 반도체 패키징, 전자 부품·기기 어셈블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천경제청은 헨켈 송도 신사업장의 접착 솔루션과 제품이 IFEZ 내 입주기업인 앰코, 스테츠칩팩 등과 연결돼 보다 긴밀한 협업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은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있고 지난해 기준 약 200억 유로(한화 2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반도체 세계 초일류 도시를 향한 인천의 꿈과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산 허브를 향한 헨켈의 꿈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