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영남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8-23 14:13:36

대구과학대, ‘제3회 독서몰입 힐링캠프’ 운영

대구과학대가 지난 22일 영송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독서몰입 힐링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8.23
대구과학대는 학생들의 기초직무역량 함양을 위해 체험형 인성소양 비교과 활동으로 지난 22일 ‘독서몰입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자존감 수업 ▲오만과 편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페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아몬드 등 추천도서 6권을 선정, 팀별 독서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이뤄 읽기 전략을 세우고 ▲독서의 의미 찾기(나에게 독서란 ○○이다) ▲독서의 힘 ▲좋은 독서습관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했고, 독후활동 예시로써 ▲서평쓰기 ▲등장인물 분석 ▲이어쓰기 ▲고쳐쓰기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독후감 노트를 제공해 독서 중 의미있게 느껴지는 문구나 문장을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필사로 남겨보는 ‘곱씹어 읽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팀별로 수행한 독서활동 내용과 함께 캠프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며, 작품의 시대배경에 따라 인물 분석 및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본인의 현재 상황에 비춰봄으로써, 소설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 결과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긴 시간 방해받지 않고 오로지 독서에 집중할 수 있어 자유롭게 독서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다양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하나의 책에 대해 서로 읽은 부분을 공유하고 발표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있었다”고 말했다.

기초교양교육센터 안정희 센터장은 “학생들이 사색과 실천을 동반한 성장 독서의 참맛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대구·경북 최초 겐츠베이커리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커피학과는 최근 겐츠베이커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8.23
대구보건대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최근 대학 베이커리카페 실습실에서 겐츠베이커리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겐츠베이커리 제과기술본부장과 대구공장실장을 맡고 있는 실무책임자가 함께 방문해 대구보건대의 우수한 실습실과 현장맞춤형으로 갖춰진 시설 및 기자재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학기제와 겐츠베이커리 직원채용형 취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대구보건대 재학생들을 상시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강석우 학과장은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인 겐츠베이커리와 대구·경북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 ‘제7기 거창군 하계 워킹홀리데이’ 운영

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가 ‘제7기 거창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8.23
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는 청년농촌 문화 활성화 및 재학생의 진로탐색과 진로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1일에서 5일까지 ‘제7기 거창군 하계 워킹홀리데이’를 운영했다.

거창 워킹홀리데이는 농촌에서의 워킹 프로그램과 홀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거창지역의 농업과 연계해 사회적인 책임감을 배우고 농촌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거창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학점제(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농촌문화운동 활성화,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을 통한 6차 산업 활성화, 인구소멸 대응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거창 워킹홀리데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까지 이루어낸 대구한의대 하니팜과 거기닷, 하니펫, 대구한의대 진로로컬크리에터단, 지역단체인 될농과 함께 했다.

특히 대구한의대 진로개발센터 내 진로로컬크리에터단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과제를 만들어 진로탐색학점제 사업인 기린도전학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로로컬크리에이터단장 김다은(23) 학생은 “이번 거창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고 농촌지역의 인구소멸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진로로컬크리에이터단도 인구소멸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대 교수 저서 4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영남대 교수 저서 4종. (영남대 제공) 2022.08.23
영남대 교수가 저술한 도서 4종이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현대 포퓰리즘-유럽과 한국>(정병기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외 4인 저, 2021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의 <삼단논법과 법학방법>(박영사, 2021년)와 공저자로 참여한 <데이터와 법>(이성엽 편, 박영사, 2021년), 법학전문대학원의 양종모 교수가 펴낸 <인공지능과 법률 서비스 분야의 혁신>(양종모 저, 한국학술정보, 2021년) 등 총 4종이다.

<현대 포퓰리즘-유럽과 한국>은 최근 포퓰리즘이 강화되고,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과 유럽의 국가들을 분석한 책이다. 

<삼단논법과 법학방법>은 법학방법의 문제, 즉 법관이 법적 분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법적 삼단논법에 따라 규명했다. 

<데이터와 법>은 오늘날 석유처럼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등을 위한 법제도의 설계, 관련 법적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과 법률 서비스 분야의 혁신>은 법학 분야에서 피상적이고 관념적으로 논의되던 인공지능을 법률서비스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들여다 본 책이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03종이 신청하였고, 300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수요 조사를 거쳐 전국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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