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개최 [중부경남]

함안군, 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개최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08-24 00:13:01
‘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9월12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 된지 3년 만이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막식를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 승마체험, 함안군 굿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강주마을 농산물 꾸러미 판매, 품바공연, 우산대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축제준비가 한창인 현장에는 지난 7월 2만㎡ 단지에 파종 및 정식을 마친 해바라기가 최고의 작황을 보이고 있으며, 개막일에는 80%~90% 개화가 예상된다.

축제 입장료는 2000원으로 법수면민, 장애인, 미취학 아동, 만 7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며 입장료는 마을환경관리 및 시설물 유지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현재 누적 방문객만 66만명의 전국 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대지를 적신 해바라기 꽃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전국 유일 재배 미니양파 일본 수출

창녕군은 23일 창녕읍에 위치한 경남육묘법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당 농가에서만 재배하는 미니양파 6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미니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재배 농가의 소득이 적어 해마다 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재배가 되는 만큼 군과 해당 농가의 수출 의지는 강했다.

미니양파는 일반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될 뿐 아니라 상품이 단단해 보관성이 좋아 일본 후쿠오카 지방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군 관계자는 “양파 시배지인 창녕의 미니양파가 일본 시장을 넘어서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힘쓸 것”이라며 “미니양파 수출이 장기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을지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전시현안과제 토의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현안 중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과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실전 토의형 연습으로, 의령군은 '전재민 수용시설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을 주제로 선정해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유사시 대처 능력과 방호 기능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관내 전 기관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토의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이미화 부군수,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5870부대 5대대,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의령지사, KT함안의령지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설명, 기관별 현황 및 대책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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