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선8기 공약평가단 모집 [북부경남]

합천군, 민선8기 공약평가단 모집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8-24 15:55:36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민선8기 합천군수의 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점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합천군 공약평가단’을 내달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약평가단은 공약사업의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실천계획 중 수정, 보완, 변경할 사항의 심의 및 건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이나 관련 단체의 이해(利害)를 벗어나 객관적 시각에서 군정을 평가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며, 각 공약사업의 분야별 전문지식을 가진자로서 공고일 기준 합천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합천군민이면 신청가능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공약평가단을 통해 공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군민의 여론과 평가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개최

합천군은 23일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이재욱 합천경찰서장, 이병수 합천소방서장, 박종민 제5870부대4대대장, 장외자 주부민방위기동대장 등 7개 유관기관 및 단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적 공격 및 테러에 대비하여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 훈련에는 차량12대, 경비행기 1대, 수색드론 2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실전을 방불케했으며 훈련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관으로 을지연습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소방서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시연을 통해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실직절인 대응 훈련이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비록 가상훈련이었지만 손에 땀을 쥐게할 만큼 긴장되고 실전같은 훈련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 군민 100인 대토론회 열어

거창군은 지난 2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군민 100인이 참여하는 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거창교육 발전 방향과 교육시설 건립에 대한 군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으며,학생·학부모·교육기관, 시민사회·문화예술 단체 등에서 약 100명이 참여하여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14개 조로 모둠을 구성해 거창의 미래교육 방향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하 미래형 교육센터) 건립에 대해 참가자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을 활용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이렇게 모두가 모여 거창 교육의 발전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교육시설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검토하는 논의가 선행되었으면 한다”는 아쉬움의 의견도 있었다.

구인모 군수는 “군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라 아니라 정책 수립 및 계획 전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의견 청취를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오늘 토론회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여 계획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치는 뜻깊은 자리로 미래교육 도시 거창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해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미래도시 거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미래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거창 농업회사법인 ㈜힐링팜, ‘로열허니’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재개

거창군은 지난 23일 농업회사법인 ㈜힐링팜(이하 ㈜힐링팜)에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힐링팜 심지예 대표 등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Royal Honey(로열허니)’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재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Royal Honey(로열허니)’는 ㈜힐링팜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꿀, 로열젤리, 홍삼, 프로폴리스, 화분 등을 포함한 스틱 제품이며, 2019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수출량이 증가하던 품목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어 2년 만에 수출을 재개했다.


이날 ‘로열허니’ 7,160박스, 약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 선적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마트, 약국 및 온라인을 통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심지예 대표는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다시 수출이 재개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팜의 꾸준한 노력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수출이 재개될 수 있었다”며 “이번 ‘로열허니’ 수출 재개와 함께 다양한 관내 농특산식품이 해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힐링팜은 HACCP, ISO22000, ISO9001, ISO14001 및 GMP 인증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건강식품 OEM/ODM 대표 기업으로 과채가공품, 액상차, 인삼/홍삼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출시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행사

산청군은 2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군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2022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

연습장인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은 보리밥, 삶은 고구마 등으로 마련한 점심을 먹으며 6.25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대부분인 만큼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쟁식 체험행사에 앞서 산청지역 을지연습 유관기관단체장들은 2022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해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산청군 경남도민체육대회 23개 종목 출전

산청군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양산에서 열리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결단식을 갖는다.

군은 26일 오후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선수 335명, 임원 170명 등 선수단 50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개최지인 양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축구, 정구, 탁구, 씨름, 레슬링 등 23개 종목에 출전한다. 각 종목 선수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이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과 선수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양돈농가 간담회 열려

함양군은 2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악취저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축산악취 지역협의체 구성, 악취저감 시설의 효율적 운영 및 지원방안 등 향후 2024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신청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아울러 축산 악취저감을 위해 가축분뇨·퇴비 적정관리, 미생물제 효과 극대화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악취저감 시설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정순우 농축산과장은 “지역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좀 더 세밀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관내 축산농가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하고, 소득증대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가 농가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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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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