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주 대표단 대구시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이 26일 대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우호도시 협정문에 서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부하라주는 대구시의 27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된다.
이번 우호협정은 대구의 성공과 발전 스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부하라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아시아와 유럽 사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천연가스, 금, 구리, 우라늄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부하라주는 구시가지 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을 만큼 우즈베키스탄 내에서도 특히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