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진세인 학생,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서 여자 연기상 수상
계명문화대 진세인(21·연기뮤지컬전공 2년) 학생이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거창군 장미극장에서 열린 ‘제17회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에서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학연극제에서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연기뮤지컬전공은 40대 손자에게 줄 엿을 구하러 꼬부랑 할머니와 늙은 개 버꾸가 길을 나서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버꾸 할머니’를 선보였다. 진세인 학생은 주인공인 꼬부랑 할머니역을 맡았다.
진세인 학생은 연극 ‘버꾸 할머니’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정감 넘치는 연기와 함께 배역의 세심한 표정 및 감정을 잘 표현하는 등 주인공인 꼬부랑 할머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아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전국 최대의 대학 연극제 중 하나로 전국 공연 및 연극 관련 전공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진세인 학생은 “복을 내보내면 복을 받고 화를 내보내면 화가 돌아온다는 버꾸 할머니의 교훈처럼 처음 맡은 할머니 역할이지만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복이 되어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무대 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님의 지도에 더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연기뮤지컬전공은 거창 전국 대학연극제에서 2018년 단체부문 대상과 남자 연기대상, 여자 연기상, 2019년 단체부문 동상, 2020년 단체부문 은상, 여자 연기상 등 해마다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 제13회 DIMF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구가톨릭대, 대구맘과 평생학습 상호교류 협약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5일 교내 본관에서 대구·경북대표맘카페 대구맘과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구맘 회원의 전문성 증진에 필요한 연수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및 우수 연구 인력과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공간과 시설 등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을 약속했다.
우동기 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의 사이버 교육 활성화와 대구맘 회원의 전문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맘과 함께 활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 방문…2차년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회의 가져
대구한의대는 지난 24일 2차년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호치민 기술대학교를 방문, 마이 탄 퐁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회의를 진행했다.
사업경과 및 2차년도 추진계획 보고에 앞서 마이 탄퐁 총장은 지난 4년간의 준비 기간을 회상하며, 그 동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한의대가 보여준 기술과 노하우에 감사를 표했다.
변창훈 총장은 사업보고 후 이어진 실험실 구축 리모델링 현장 방문에서 “대구한의대가 가진 화장품 분야의 선도 지식을 이식한 최고의 실험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K-뷰티가 베트남에 뿌리내리는데 이바지하겠다”고 화답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