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6일 시청에서 H사 유치를 위한 ‘구미시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는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인허가 부서 및 구미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18개 부서가 공동으로, 기업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문제와 각종 민원 사항들을 사전에 조율·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이다.
그동안 지역 경제계에서는 기업이 공장 신증설 인허가를 위해 관련 부서를 여러 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구미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발족된 비상경제T/F 과제로‘기업 투자를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을 선정했다.
기업 유치단계에서부터 입주, 공장 인허가, 사후관리까지 기업 맞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유치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기업별 투자유치 PM(Project Manager)를 지정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언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와 투자에 따른 공장 인허가를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해 투자기업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의 기업지원 행정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